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미국드라마 < 루머의 루머의 루머 > 는 제이 아셰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어 제목으론 13 Reasons Why 인데, 개인적으로는 미국 원제보다 한국 제목이 더 극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 하는 것 같다.
이 이야기는 본격, 주인공이 이미 죽은 뒤에 시작한다. 주인공 해나 베이커. 내용은 해나 베이커가 자살 한 이후, 가깝게 지내던 또 다른 주인공 클레이 젠슨은 우울감에 빠지는데, 클레이 앞으로 테이프박스가 배송이 된다. 그리고 그 테이프박스에는 해나가 자살 전 녹음해 둔, 자신이 자살하는 이유에 대해 적혀있다. 그 하나하나를 클레이가 들으면서,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가고, 각각의 한 편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다.
요즘 넷플릭스의 옥자 때문에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것 같은데, 옥자때문에 가입을 하셨다면 이 드라마도 꼭 한번 보길 강추!!!
해나가 자살한 이후 학교 사물함에 친구들이 붙인 추모 글로 가득찬 화면으로 드라마가 시작된다.
보는 내내 주인공인 해나 베이커가 너무 예뻐서, 이렇게 이쁜 아이가 뭐 때문에 자살을 했을까. 보는 내내 생각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주인공 클레이 젠슨
해나의 자살에 대한 비밀이 담긴 테이프를 받으며 클레이의 이야기또한 시작된다.
해나는 다른 동네에서 이사온 전학생이었는데,
첫 시작은 잘나가는 남학생과 데이트 후 남학생들 사이에서 성희롱을 당하게 되면서
해나의 루머가 시작된다.
해나 ㅜㅜㅜ
놀랍게도 클레이도 해나의 테이프에서 한 섹션을 차지한다.
클레이는 그녀와 즐거웠던 파티를 떠올린다.
저마다 다른 이유에서지만, 해나를 크고작은 소문에 휩싸이게 해
쌓이고 쌓여 그것이 해나를 망가트렸다.
얼마나 한 사람의 생각없는 행동이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너무나 현실감있게 묘사되어서 더 섬뜩했다.
특히 마지막에피소드는 어떤 19금영화보다 기분이 안좋았다 ㅠㅠㅠ
어쨌든 강추강추한다!!!
그리고... 내년에 시즌2가 나온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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