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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화장품 성분 비교 –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

by m_ahh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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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화장품 성분 비교 –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늘어난다. 콜라겐 감소, 세포 재생 속도 저하, 산화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항노화 화장품은 이런 과정을 늦추기 위한 성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그중 대표적인 성분이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다. 각 성분의 작용 방식과 효과는 다르기 때문에 목적과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티놀 (Retinol)

  • 비타민 A 유도체로, 피부과에서도 주름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 성분
  • 피부 세포의 턴오버(재생 주기)를 촉진시켜 주름과 잡티 완화에 도움
  •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증가
  • 모공 축소, 여드름에도 효과 있음
  • 단점: 초기 자극 가능성 있음 (홍조, 각질, 건조 등)

세포 분열을 촉진시키고 콜라겐 생성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메커니즘은 여러 임상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피부 재생을 빠르게 도와주지만, 피부 장벽이 약한 사람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나이아신아마이드 (Niacinamide)

  • 비타민 B3의 일종으로, 염증 완화와 멜라닌 이동 억제 작용이 있음
  • 주름 완화보다는 피부톤 개선, 모공 축소, 항산화 작용이 강점
  • 수분 장벽 개선 효과도 있어 건조한 피부에 적합
  • 자극이 거의 없어 민감성 피부에 사용 가능

항산화 작용과 피부 장벽 강화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으며, 특히 색소침착과 홍조 개선에 효과적이다. 레티놀에 비해 순해서 데일리 스킨케어에 많이 사용된다.

펩타이드 (Peptide)

  • 아미노산이 연결된 짧은 단백질 조각으로, 피부 내 콜라겐 합성을 유도
  •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양함 (예: 팔미토일 펜타펩타이드, 아세틸 헥사펩타이드 등)
  • 피부 탄력, 주름 개선, 피부 장벽 회복 등 복합적인 효과
  • 자극이 거의 없고 장기 사용에 적합

신경 전달을 차단해 주름을 줄이는 보톡스 유사 작용을 하는 펩타이드도 있으며, 이로 인해 '바르는 보톡스'라고 불리는 제품도 많다. 대체로 레티놀보다 순하고, 나이아신아마이드보다 깊은 작용을 한다.

한눈에 비교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
기능 주름, 여드름, 모공 톤 개선, 수분 장벽 강화 콜라겐 생성, 탄력 회복
강점 세포 재생 촉진, 진피 작용 저자극, 다기능 저자극, 복합적 항노화
자극성 있음 (적응 필요) 거의 없음 거의 없음
사용 추천 주름이 눈에 띄는 피부 전체적인 피부 개선 탄력, 깊은 주름 고민

결론

  • 본격적인 주름 개선이 목적이라면 레티놀
  • 색소침착, 모공, 피붓결 개선이 목적이라면 나이아신아마이드
  • 순한 항노화와 복합 관리가 필요하다면 펩타이드

이 세 가지는 단독으로 쓰기도 하고, 제품에 따라 복합 배합되기도 한다. 단, 레티놀과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동시에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낮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밤에는 레티놀을 쓰는 방식도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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