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잘 만든다,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를 찍었다 등등 반도체 산업으로 유명하죠. 그 중 "시스템 반도체" 란 무엇일까요.
시스템 반도체란 데이터의 연산 및 제어 등 정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로 수천여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앙처리장치인 CPU, 혹은 AP 등 다양한 산업 품목에 적용되서 개발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 시스템 반도체라는 것은 "메모리반도체" 와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메모리 반도체란 주로 기억과 저장을 담당하는 장치로 D램이나 NAND등을 예시로 들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스템반도체"는 판단 및 연산, 통신 기능 등을 담당합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의 메모리반도체의 시장보다 1.5배 크며 경기가 좋든 나쁘든,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산업분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는 삼성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고요, 미국에서는 인텔이나 퀄컴같은 글로벌기업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를 설계 및 검증 도구, 설계자산 등 기술기반 인프라가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중소기업에서는 쉽게 생산할수 없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로 대기업에서만 생산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상위 수준을 달리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도 세계시장 점유율이 뛰어나며, 이런 다양한 산업을 접목시켜 다양하고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예를들자면 스마트화한 공장이나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보안카메라 등을 예시로 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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